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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 고노스케 성장 과정과 이념

마쓰시타 고노스케 성장 과정과 이념

마쓰시타 고노스케 성장 과정과 이념
마쓰시타 고노스케 성장 과정과 이념

'일본을 대표하는 경영자가 누구입니까?' '이상적인 경영자가 누구인가요?'라고 물어보면 무조건 제일 처음으로 나오는 인물이 마쓰시타 고노스케입니다. 그래서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경영의 신. 카미사마(かみさま)예요. 신으로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마쓰시타'라는 성에서도 보실 수 있지만, 마쓰시타 고노스케에 대한 것을 세 가지 항목으로 같이 공부해 보겠습니다.

출생과 성장

물론 기업가정신에서 중요한 것은 경영이념이라고 할 수 있죠. 간략하게 이력 한번 볼게요. 와카야마 현의 소지주의 셋째 아들로 출생했습니다. 일곱 명 중 셋째 아들로 출행해요. 그리고 소학교 4학년을 중퇴합니다. 왜냐하면 부친이 하던 쌀 관련된 장사가 망해버려요. 그래서 중퇴하고 화로 가게의 수습 점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10대 때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은 거죠. 수습 점원으로 들어가면 거기에서 숙식하면서 모든 것을 배우는데요.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이었죠. 그러면서 1010년에 오사카 전등 수습 공원이 됩니다. 7년간 재직하면서 중요한 것은 전구 소켓을 발명한다는 거예요. 점원으로 있으면서 계속 그것을 배우면서 스스로 발명을 하게 됩니다. 그때 전구 소켓이 어마어마하게 인기를 끌어서 많은 판매를 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간사이 상공 학교 야간부에서 수학을 하게 됩니다. 스스로 배운 기술을 연마하면서 한편으로는 학업을 같이 진행을 한 것이죠. 그리고 마쓰시타 고노스케 생가인데요, 그림 한번 보세요. 사진 자료 한번 보시면서, 별로 그렇게 넉넉하지 않게 살았던 것을 아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아직도 남겨져 있고요, 와카야마 현에요. 한번 가셔서 보실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겁니다. 1918년에 결국 독립해서 마쓰시타 전기기구 제작소를 설립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마쓰시타 전기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죠. 기초가 됩니다. 자전거용 전지 램프를 개발해요. 결국은 기술개발에 있습니다. 물건을 발명하는 것이죠. 1925년부터 '내쇼날'이라는 상표를 사용하는데, 혹시라도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우리 집 가전 기계 중에 혹시 '내쇼날'이라는 상표를 보신 적은 없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 기억나시는 분들은 조금 연세가 있을 거 같고요. 부모님한테 한번 여쭤 보세요. 다 아마 기억하시고 있을 겁니다. '국민에게 전자제품을 선물한다'라는 의미로 내쇼날이라는 상표를 만든 것입니다. 전기다리미, 라디오 개발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내쇼날 라디오가 굉장히 유행했던 적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전자 기계' 하면 자꾸 소니를 떠올리지만, 일본에서는 마쓰시타의, 뭐라고 할까요? 인기가 더 높다고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사카 가도마에 본점을 설립하고요. 라디오 공장 그리고 건전지 공장을 설립하게 됩니다. 결국 마쓰시타전기산업 주식회사가 설립되는데요, 그것이 1935년입니다. 기억해 주시고요. 2008년에는 바로 '파나소닉'으로 개칭하죠. 법인화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35년에 마쓰시타가 결국 정식적으로 개업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가장 큰 사건은 1952년에 네덜란드 필립스와 제휴했다는 사실이에요. 합작회사 마쓰시타 전자공업을 설립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1973년에는 본인 스스로 회장직에서 사임합니다.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경영하도록 하는 거죠. 그리고 자신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쓰시타 정경숙, 즉 젊은 경영인들을 이념을 가진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구비한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마쓰시타 정경숙을 창설합니다. 이건 경영스쿨이에요. 비즈니스 스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사재 70억 엔을 투자합니다. 우리 돈으로 치면 7조 정도가 되나요? 700억 정도가 되나요? 결국 '타임'지에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표지를 장식하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합니다.

경영이념

결국 일본의 이 경영의 신이라고 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이념은 여러분들이 한번 같이 봐야겠죠? 마쓰시타정경숙은 일본의 유명한 경영인들을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홈페이지입니다. 뭐라고 했습니까?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제가 이 말이 정말, '젊은 제군들에게 미래를 내가 위탁하고 싶다. ' 젊은 여러분들에게 미래를 맡기고 싶다. 이 수업을 듣는 여러분들에게 미래를 위탁하고, 미래를 부탁하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정경숙 표제로 나와 있는 말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경영이념으로 이와 같은 성장을 거듭해 왔을까요? 마쓰시타 고노스케 강령을 보면 우리가 조금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강령은 조금 딱딱해요. 그냥 한글로 번역을 해 놨습니다. '산업인이라는 본분에 철저하며 사회생활 개선과 향상을 도모하며 세계문화 진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 결국 나 자신이 산업인이라는 거, 기술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라는 것이죠. 그리고 결국 사회와 나를 함께 성장시켜 가는, 그리고 그럼으로써 세계문화 진전에 기여하자고 하고 있죠. 이런 강령과 함께 사회에 대한 공헌의 의지가 굉장히 컸습니다. 결국 마 씨스타 정경숙을 세운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이들을 성장시켜서 사회에 충실히 기여하는 인재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있죠. 그것이 바로 사회에 대한 공헌의 의지입니다. '마쓰시타전기는 사회에게서 받은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사업을 바르게 경영하여 사회의 발전과 사람들의 생활 향상에 공헌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사업의 이익은 다시 사회에 공헌한 보수로서 부여된 것이다. ' 결국 내 사업의 이익은 다시 사회에 환원되고, 그것이 선순환 구조를 타서 사회 속에서 발전을 이루어야 된다. 함께 가는 가치를 실현을 한 것이죠. 그래서 사재를 투여해서 마쓰시타 정경숙도 세운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경영의 카미사마(かみさま), 게에노 카미사마(けいえいのかみさま), 경영의 신이라고 일본인들 모두에게 추앙을 받는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는 바로 철학자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인간이 있었습니다. 사회 이전에 인간을 중심에 두려는 마음이 거기에 뿌리 깊게 박혀 있었습니다. 결국 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인간은 위대한 존재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는 존재다. 어떻게 보면 좀 촌스러운 표현이기도 하지만, 인간이 가장 중심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침해받지 않는 존엄함을 가진 존재, 그것이 바로 인간이다. 인간에게서 모든 것이 나온다 라는 이야기를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그 생애에 걸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부친이 10대에 망하는 그런 상황에 있었다고 했죠? 도산하고, 7명의 형제가 있었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10명의 가족이 있었는데, 본인까지 넣으면 8이죠. 그래서 10명의 가족이 있었는데, 본인의 10대 시절에 누나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족 8명을 모두 잃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정말 혈연단신으로서 이 세상을 개척해 나가야 되는 상황이었죠. 그러면서 끊임없이 발명과 소켓을 발명하고 스스로 야학 가서 공부하면서 자신을 연마합니다. 그랬을 때 굉장히 외로운 상황에서 인간이라는 것이 정말 존엄한 존재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사원들에게 그 이야기를 계속해 주죠. 그리고 회사 사람 모두 모두를, 한 명 한 명을 모두 다 소중한 가치로 인정해 주고, 그들이 가진 어떤 힘이 다시 사회에 나가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런 구조를 갖추었던 그런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중요하죠? 책임을 굉장히 강조하는 그러한 경영이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를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드릴게요. '미치오 히라쿠(みちをひらく)' '길을 열다. 길을 개척하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자신의 길을 열어 간 사람이죠. 경영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요. 그의 이념이, 생각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책입니다. 미치오 히라쿠. 길을 열다, 길을 개척하다,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을 텐데요. 이 책은 경영인들에게는 거의 필독서로 알려져 있는 책입니다. 제가 이 중에서 한 대목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일 처음에 나오는 건데요. '미치'라는 '길'이라는 처음에 나오는 글입니다. 조금 축약해서 소개를 드릴게요. 그럼 이 글을 통해서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생각한 부분들을 여러분들은 아마 조금은 엿볼 수 있을 겁니다. 일본어로 한 줄은 읽을 게요. '지분니와 지분니 아타에 라레타 미치가 아루(自分には自分に与えられた道がある. )' 자신에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길이 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자신에게 주어진 길이 있다 라는 뜻이죠. 하늘에서 부여한 존엄한 길이 있다.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존엄한 길이 있다. 어떤 길인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주어진 길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어떤 길인지. 다른 사람은 그 길을 걸을 수 없다. 나에게 주어진 길이기 때문에 결국 나밖에 걸을 수 없다는 거죠. 그래서 '지분 다케시 카 아유 메 나이(自分だけしか歩めない. )' 나 스스로만 그 길을 걸을 수 있다라고 얘기하고 있죠. 그다음에 두 번 다시 걸을 수 없는. 한 번의 기회만 있다는 거예요. 두 번 다시 걸을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길이라는 것이죠. 조금 축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만 걸을 수 있는, 다른 사람이 대신 걸어줄 수 없는 자신만 걸을 수 있는 '다이지나 미치데와 나이카(大事な道ではないか. )' 정말로 소중한 길이 아니냐라고 얘기하고 있죠. 그래서 자신에게 주어진 이 너무나도 소중한 이 길이 아니냐. 생명을 많이 잃었던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인간의 존엄, 인간의 가치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 회사를 창업하고 기술을 연마하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재가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또 그렇게 얘기하고 있죠. 그게 가령 '토 오이 미치노요오니 오 모에 테모(遠い道のように思えても)', 그 길이 가령 아주 먼 길처럼 느껴지더라도 야쓰마즈, 쉬지 않고 걷는 그 모습에서 반드시 새로운 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후카이 요로 코 비모 우마 레테 쿠루(深い喜びも生まれてくる)', 아주 깊은 기쁨, 아주 절절한 기쁨도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얘기하는 미치라는 것은 결국 인생의 길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놓인 어떤 길일 수 있겠죠. 그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어 보면서 나 자신에게 놓인 길이 무엇이고, 우리가 어떻게 걸어가야 될지를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